군, 5억원 들여 생산기반시설·장비 등 지원
순창군이 구림면 구산지구를 친환경농업지구로 조성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구림면 구산지구 34농가 31.4ha에 지난해 연말까지 국비 2억원, 도비 1억원, 군비 1억원, 자부담 1억원 등 총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친환경 농자재 및 생산시설, 장비를 지원한다.
본격적인 준비를 갖춘 군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친환경 영농에 돌입하게 되는 것.
그동안 군은 친환경농업에 참여하는 34농가와 수시로 만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퇴비사, 농산물저온저장시설, 원거리 방제기, 지게차 등 친환경농업 생산기반시설, 장비 등 12개사업에 대한 사업추진요령과 참여농가 의무사항 등 구체적인 사업전반에 대해 협의해 왔다.
현재 구림면 이암, 신기, 마흥 등 3개마을로 구성된 구산지구는 34농가 31.4ha에서 친환경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그 중 10농가는 이미 11.7ha에서 무농약으로 친환경 인증을 받아놓은 상태다.
앞으로 군은 올해 구산지구 농가에서 친환경농업을 성실히 실천할 수 있도록 지도에 만전을 기해 올 연말에는 10농가에서 11.7ha의 유기농 친환경 인증을, 24농가에서 23.1ha의 무농약 인증을, 15농가 20.2ha에서 저농약 인증을 각각 받아 친환경 인증면적을 확대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농업ㆍ농촌이 살길은 친환경농업 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구산지구의 성공적인 친환경농업 정착을 통해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돈버는 농업 잘사는 농촌의 모범사례가 되어 일반 농가에 친환경농업에 대한 인식이 확산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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