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복 정경손 제례봉행이 10일 윤재삼 장수부군수와 오재만 군의장을 비롯해 각급기관단체장, 장수향교 유림회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향교 정충복 비각 앞에서 거행됐다.
장수향교 유림회(전교 이병국)의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임진왜란 때 왜적으로부터 장수향교를 지킨 충복 정경손의 애국충절의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윤재삼 부군수의 초헌례에 이어 오재만 군의장의 아헌례, 박용덕 성균관유도회 장수군지부장의 종헌례 순으로 진행됐다.
충복 정경손은 임진왜란 당시 향교내 문묘 지킴이로 장수에 침입한 왜적이 스스로 물러날 정도로 호통을 치며 당당히 맞서 장수향교를 지켰으며, 장수군은 그의 희생정신과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받고자 매년 음력 3월 15일에 제례봉행을 거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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