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회장 이상석씨 선출
진안지역 한봉농가들로 구성된 마이산 한봉연구회가 지난 9일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사육 경력 20년 이상된 농가 30여 명으로 구성된 마이산 한봉연구회는 자유무역 협상, 기자재 값 인상, 가짜 꿀 소동 등으로 설자리를 잃어가는 토종꿀 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해 발족됐다.
지역별 소규모 작목반 형태에서 군 전체를 아우르게 될 마이산 한봉연구회는 발족에 따라 투명한 생산활동을 통해 소비자와 생산자가 윈-윈하는 한봉꿀 사업 육성에 매진할 계획이다.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이상석씨(58·백운면)는 "앞으로 질 좋은 토종꿀 생산을 위해 토종벌 습성과 지역별 밀원분포에 따른 관리, 생산일지를 기록하는 등 생산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진안군은 지역 한봉산업의 육성을 통해 토종꿀벌 농가들의 사육방식 개선으로 효율적인 봉군관리와 안정적 경영 기반 확립을 꾀하는 한편 영세 한봉업을 고소득 창출 축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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