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본인부담금 의료비 지원
진안군은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 아토피·천식질환 환아에 대해 본인부담 의료비를 지원한다.
군에 따르면 현재 관내 의료취약계층 아토피질환자수는 25명(영유아 및 초·중·고교생)으로, 이는 군보건소에 등록된 환자의 18%를 차지하는 비율이다.
이들 환아는 빈번한 재발과 악화로 인해 중증질환으로 이환될 가능성이 높아 경제적 여건에 상관없이 적정한 치료와 관리를 받아야하는 실정이다.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환자의 약 60∼80%는 성장하면서 천식이나 알레르기 비염 등의 호흡기 알레르기 질환으로 진전돼 의료비가 증가하고 있는 것.
이에 군은 아토피·천식질환자의 치료율을 향상시켜 삶의 질을 제고하고자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 아토피· 천식질환자를 대상으로 본인부담 의료비를 지원하게 된 것이다.
의료비 지원범위는 의료비 지원대상자로 등록된 환자로서, 아토피·천식질환 진단이후 치료 관련 의료비와 동 질환을 진단 받는 과정에서 소요된 검사관련 의료비, 진찰료, 투약 및 조제료, 주사료, 검사료 등이다.
지원을 원하는 주민은 진단서(진료확인서 등), 의료급여증 사본, 의료비영수증 각 1부를 지참하고 보건소에 내소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토피피부질환이 성장하면서 알레르기 비염과 노인의 천식 등 호흡기질환으로 진전되는 것을 예방해 의료비 절감과 사회계층간 건강격차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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