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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옥천파출소, 순화·남계파출소로 분립

치안서비스 확대·강화 전망

순창경찰서(서장 이상기)는 오는 5월 1일부터 옥천파출소를 폐지하고 순화파출소와 남계파출소 2개소로 운영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순창 경찰에 따르면 현재 옥천파출소는 경감급 파출소장의 지휘로 순창읍과 유등면, 풍산면 등 1개읍 2개 면의 치안을 관장하고 있다.

 

특히 이같이 넓은 지역을 옥천파출소 1개소에서 치안을 맡다보니 주민들은 경찰의 순찰 활동 횟수 등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는 등 부작용이 야기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번에 신설되는 순화파출소는 순창읍내의 순화리와 복실리, 교성리, 백산리와 풍산면 일원(면적 41㎢) 7400여명의 치안을 맡게되며 남계파출소는 순창읍내 장덕리, 신남리, 가남리와 유등면 일원(면적 27㎢)의 인구 6000여명을 관할 하게 된다.

 

이에 대해 주민 안모씨(순창읍·55)는 "그동안 옥천파출소 한 곳에서 순창읍과 유등, 풍산까지 치안을 맡으면서 경찰의 야간순찰 활동 부족으로 불안한 마음이 다소 있었다"며 "파출소를 2개소로 나누어 운영하는 것은 주민을 위해 아주 바람직한 결정이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이 서장은 "순화와 남계 이 2개 파출소 운영을 통해 주민들과 더욱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치안역량이 강화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주민의 치안만족도를 높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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