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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란 전투 유적지에 꽃밭 조성

김제 동학사업회, 철쭉 100주 식재 관리키로

김제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회(회장 고명역. 이하 동학사업회)가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구미란 전투 유적지인 금산면 용호리에 야생꽃밭을 조성한다.

 

동학사업회에 따르면 김제시의 지원을 받아 유적지에 방치된 쓰레기와 건축 폐기물을 일제 정리하고 구미란 주민들이 주변에 철쭉 100주와 꽃씨를 심어 현재 발화를 기다리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동학사업회는 앞으로도 구미란 전투 희생자를 위한 위령제를 비롯 꽃밭조성 등 주민들과 함께 활동하는 기회를 자주 마련하여 지역민들이 동학사업에 사명감을 가질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올해는 김제지역의 동학농민혁명 사료발굴과 유적지 관리 및 선양사업에 원동력이 되어 줄 지방조례를 발의할 예정이며, 국무총리 소속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명예회복 심의위원회 후원으로 홍보사업의 원년을 기념할 정기간행물 발간을 새롭게 기획하고 있다.

 

이밖에도 전주·정읍·고창·완주 등 관련 단체와 연계하여 수몰예정 지구인 동학군의 진격로(금산면 청도리)탐방 프로그램을 운영, 김제지역의 주요 유적지에 대한 영상자료를 구축할 방침이다.

 

한편 (사)김제동학농민혁명회 기념사업회는 전국의 관련 단체에서는 유일하게 학술연구 위원을 전무가로 구성했으며, 김제지역의 동학농민혁명사와 독립운동사 및 근현대사를 재조명 하고 김제역사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유적지 관리와 선양사업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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