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선 진안군수가 군민들과 약속했던 '홍삼·한방산업'을 적극 추진, 공약사업을 창의적으로 잘 이행한 전국 최고의 기초자치단체장 반열에 올랐다.
송 군수는 지난달 27일과 28일 이틀동안 충남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열린 '제3회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manifesto)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창의적 활동분야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윤리경영대상을 거머쥔데 이은 두번째 쾌거다.
이 대회에서 송 군수는 홍삼·한방과 아토피 분야를 접목시킨 데다, 지역의 기후와 토착성을 이용해 치유와 관광이 어우러진 창의적이고 지속발전 가능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서울신문이 공동 주최하고 충남도, 천안시, SBS가 후원한 이 대회는 민선4기 지역 단체장이 주민과의 약속인 공약이행 정도와 공약사업 중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도조직 개선, 창의적 활동, 주민소통, 매니페스토 활동 등 모두 4개 분야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거머진 12명의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중 도내에서는 송 군수가 유일하다.
홍삼·한방·아토피산업 육성을 위해 4대 분야 15개 사업에 2469억원을 투자해 온 진안군은 학계·언론계·시민사회활동가 등 42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들로부터 지역적 특성을 잘 살린 전략이란 호평을 얻어냈다.
송 군수는 "홍삼·한방 산업과 아토피 산업을 엮어 진안을 세계적인 '힐링 도시'로 만들어 나갈 생각"이라며 "공약(公約)이 공약(空約)이 되지 않도록 더욱 더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 군수는 지난 2008년 10월 한경비즈니스가 주관한 '2008 대한민국 윤리경영 대상'에서도 지자체 부문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면서 투명행정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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