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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 세대 문패 달아주기

진안군, 감사의 마음 담아…2011년까지 추진

참전용사 사망 후까지 그 배우자에게 호국보훈수당을 지급해 온 진안군이 이번엔 국가유공자 세대를 대상으로 '문패달아주기 사업’을 추진,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군은 올 부터 2011년까지 3년동안 상이군경회 진안군지회(지회장 박춘식)를 통해 관내에 거주하는 900여 국가유공자 세대에 대해 '국가유공자의 집’ 표찰을 달아주는 사업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올 사업비로 900만원의 추경예산을 확보한 군은 지난 5일 상이군경인 김만권씨(90) 집을 시초로 전몰군경유족, 전몰군경미망인, 무공수훈자 등 300세대에 대한 문패달기 사업을 시작했다.

 

가로 12.5cm, 세로 25cm 규모의 이 문패에는 상단 태극문양과 하단 진안군 심벌마크 사이로 해당 유공자의 부부명이 새겨져 있는 등 누가봐도 보훈가정임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군 주민생활지원과 박걸곤 사회복지사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또는 그 유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문패에 담았다"며 "이를 통해 국가유공자로서 자긍심과 함께 군민들로부터 존경을 받으며 생활하는데 큰 보탬이 되리라 믿는다"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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