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산업은행과 PF체결 예정 새 국면
김제시가 추진중인 지평선일반산업단지가 주간은행인 기업은행과 PF(프로젝트 파이넨션)체결이 늦어지면서 터덕거리다 주간은행을 산업은행으로 교체, 이달 말경 산업은행과 PF를 체결할 것으로 알려져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다만, 산업은행과 PF가 체결되더라도 주민들과의 보상문제 및 이주대책 등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어 주민들의 이주대책 등이 선결되지 않는한 순조로운 사업 추진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김제시는 백산면 부거리 일원 292만8263㎡(89만평)에 지평선일반산업단지(이하 지평선산단)를 조성키 위해 지난해 4월 김제시를 비롯 전북개발공사, (주)한양, 옥성건설, 플러스건설, 기업은행이 참여하는 특수목적법인(SPC)를 설립하고 사업에 착수했다.
그러나, 해당지역 주민들과 이주대책 등의 문제로 골치를 앓는데다 급기야 주간은행인 기업은행과 PF체결이 늦어지면서 사실상 사업추진이 중단된 채 동력을 잃은 상태다.
김제시는 그동안 기업은행과 PF체결을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으나 수포로 돌아가자 결국 주간은행을 산업은행으로 교체하고 6월 말경 공식적으로 산업은행과 PF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발주처인 (주)지앤아이는 오는 19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PF규모와 금리, 수수료, 자본금 증자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지평선산단 부지 내 주민들은 이주대책을 먼저 해결하고 사업을 추진하라며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김제시와 발주처인 (주)지앤아이는 주민들의 이주대책 등을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찾고 있으나 주민들의 요구를 전면 수용할 수 있는 뾰족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해법을 찾기 위해 발주처와 함께 고민하고 있다"면서 "대책위와 꾸준한 대화를 갖고 해결점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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