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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무주반딧불축제 프로그램의 하나인 '와글와글 시장가요제'가 16일 무주군 무주읍 반딧불장터에서 상인들과 주민, 관광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라북도상인연합회가 주최하고 JTV전주방송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관광객들에게 무주군의 전통시장과 특산물 등을 홍보하고 주민들에게는 화합의 시간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예선을 거쳐 선발된 12명 참가자들은 갈고닦은 노래와 춤 실력을 뽐냈으며, 김혜연과 진국이, 채환 등 초청가수들의 공연도 펼쳐져 관객들의 흥을 돋구웠다.

홍낙표 무주군수는 이날 축사에서"시장이 바로 지역경제의 심장"이라며 "무주시장이 시장으로서, 관광지로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