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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아이들의 과학 꿈 빛났다

27회 청소년과학탐구대회 출전 16명 중 7명 입상

진안 과학 동량들이 농산어촌이란 열악한 교육 여건속에서도 도단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진안 과학교육의 저력을 과시했다.

 

진안교육청은 도교육청 주최로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실시된 '제27회 전북도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 출전한 관내 초·중학생 16명 가운데 7명이 2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9일 밝혔다.

 

6개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안천초 5년 진찬성이 로켓과학 초등부 금상을, 진안초 6년 신하림·김혜주·이선주가 탐구토론 초등부 금상을 수상했다.

 

또한 부귀초 6년 장보광은 전자과학 초등부 은상을, 안천중 3년 성민기는 기계과학 중학부 은상을, 동향중 3년 성도혁은 로켓과학 중학부 은상을 차지했다.

 

이번 결과는 진안교육청이 도내 14개 지역교육청 중 가장 작은 규모이고 농산어촌에 위치해 교육환경 면에서도 타 지역에 열악한 가운데 일군 성과여서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문순희 진안교육장은 "앞으로도 진안 청소년들의 과학적 흥미와 창의적 표현력을 높이고 과학적 문제 해결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14개 지역교육청별 대회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599명의 학생들이 참가, 각 학교와 지역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과학적 기량을 겨뤘었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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