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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산 명품숲으로 거듭난다

진안군 오는 2013년까지 8억들여 숲가꾸기

자연이 빚어낸 최고의 걸작, 진안 마이산(馬耳山)이 이야기 가득한 '명품 숲'으로 거듭난다.

 

진안군은 앞으로 5년 동안에 걸쳐 마이산 도립공원에 경제적이고 환경적인 우수한 산림을 조성, 관광객들이 찾고 싶은 명품 숲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올 해부터 2013년까지 총 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마이산 도립공원 숲 가꾸기에 나서 아름다운 숲으로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사업 첫 해인 올해는 환경 친화적인 도립공원 숲 가꾸기 사업으로 산림경관을 보존하고, 생육 단계별 적기사업으로 명품 도립공원 숲 가꾸기를 추진한다.

 

또, 200ha의 산림을 대상으로 자연수목이 경제적으로 잘 자랄 수 있도록 공공 일자리 인력 등을 투입해 솎아베기, 천연림 개량, 어린나무 가꾸기 등을 실시키로 했다.

 

군은 이에 앞서 마이산 일대 산림 150ha에 대해 솎아베기, 천연림 개량 등을 지난 6월 완료한 바 있다.

 

마이산 숲은 그동안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나무가 정상적으로 성장하지 못하고 지표면의 식물이 생존하지 못하는 등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마이산도립공원 이수용 관리사무소장은 "바위가 태반인 마이산에 명품 숲을 가꾸게 되면 지금과는 색다른 볼거리, 느낄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라며 "도민의 후식처를 위해 성심을 다해 사업을 이끌겠다"고 전했다.

 

한편 말의 귀처럼 생겼다 해 馬耳山이라 불리는 마이산은 이갑용 처사가 30여 년간 쌓아 올린 80여 기의 석탑 등 탑사를 비롯해 볼거리가 많아 매년 70여 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전북의 대표적 관광지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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