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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무장읍성 복원 시동

2014년까지 110억 투입…성곽·관아·탐방로 새단장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 기념제·무장읍성 축제에 참여한 사람들이 무장기포제를 진행하고 있다. (desk@jjan.kr)

동학농민혁명을 주도한 농민군이 점령, 활용했던 무장현 옛성과 관아(이하 무장읍성)가 본격 복원된다.

 

고창군은 지난 2005년부터 추진해온 발굴조사에서 확인된 읍취루 등 6개동의 건물지를 포함, 토성과 석성 등의 시설을 2014년까지 110억원을 투입해 본격적으로 복원한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읍민들의 생활상을 살피고 민정 시찰의 목적으로 건립된 읍취루는 객사 동남쪽에 위치, 무장면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한식목조 2층 누각으로 68.04㎡(20평) 규모다. 읍취는 지난달 착공에 들어가 현재 부지정리 및 기초공사 중에 있으며 올해 말 완공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남문에서 동문에 이르는 580m 길이의 성곽정비도 함께 추진된다. 내년부터 유실된 석성을 복원하는 성곽 복원 공사와 △객사, 동헌권역을 중심으로 한 관아건물 복원 △사두봉 좌우측 연지 복원 및 사두봉 지형복원 △성내 탐방로 조성 및 배수로·조경시설 정비 등을 2014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춘 문화관광과장은 "조선시대 성곽 변화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비교 체험장으로 복원할 계획"이라며"2020년까지 관아건물 17동과 역사문화 홍보관,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등 중장기 플랜을 갖춰 무장읍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은 지난 2005년부터 무장읍성 성곽 및 건물지 시·발굴 조사를 전개, 읍취루 1동을 비롯해 내아와 육양정·책실·개봉루·형청·작청·찰미루 등 7동을 발굴했으며 지난해까지 60억4200만원을 투입해 읍성내 학교건물과 성곽 착생목, 농협 창고 등 지장물을 철거하고 문화재 지정구역 99,419㎡ 중 94%인 93,174㎡의 토지 및 지장물 매입을 완료하는 등 복원을 위한 종합정비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임용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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