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9월까지 부지매입 455억 들여 연구소·테마파크등 조성
고창군이 복분자 클러스터사업에 필요한 부지 매입을 마무리하고 클러스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3일 고창군에 따르면 복분자의 고장의 명성을 잇기 위해 2013년까지 부안면 용산리 일대에 조성하는 복분자 클러스터사업을 위한 부지 20ha 가운데 75%인 15ha를 사들였으며 나머지 땅도 오는 9월까지 매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복분자 클러스터사업은 복분자 기술력과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국비 135억원 등 모두 455억원을 들여 복분자연구소와 복분자 테마파크, 관광단지, 복분자농공단지 등을 한데 모은 종합단지를 조성한다.
군은 부지 매입이 완료되면 10월부터 복분자연구소(164억원) 건립에 들어가고, 복분자 테마파크(115억원)를 세우기 위한 행정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 내년 1월부터 복분자 술과 김치, 가공식품업체가 입주할 농공단지(122억원)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밖에 풍천장어 식품센터(150억원)와 황토테마관광사업(30억원), 한옥숙박시설, 여가 캠핌장, 가족공원, 펜션단지 등 편의시설 확충도 연계사업으로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이 클러스터는 전문 연구소와 기업유치를 통해 복분자를 국가대표 식품산업으로 키울 것"이라며 "이 일대를 관광과 생활편의시설까지 접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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