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표고생산 농가들이 지난 21일 진안군산림조합 3층 강당에서 연합회를 구성하고 공식 출범했다.
진안 표고버섯 생산자연합회는 관련 농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발대식에서 표고버섯이 지역의 대표 특산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결의했다.
그동안 4개 작목반으로 나눠져 있던 지역 표고재배 농가들이 연합회 구성으로 뭉치면서 상호 재배기술 교류를 통한 고품질의 표고생산기반이 마련됨은 물론 진안 표고의 이미지 제고에도 한 몫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진안군은 임산자원이 풍부하고 일교차가 커 표고버섯의 최적지로 평가받는 가운데 119명의 표고농가들이 연간 23억원 가량의 수입을 올리는 등 표고버섯이 진안군의 대표적인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잡아 왔다.
이번 발대식과 함께 그동안 군에서 추진해 왔던 포장재 디자인 개선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향후 지역에서 생산되는 모든 표고는 진안군 공동브랜드가 새겨진 변모된 포장재를 통해 출하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진안 표고는 가격 경쟁력에 있어 우위를 확보하고 농가 소득원으로서의 가치를 극대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낙관된다.
한편 이날 임원 선출 결과, 연합회 회장에 배영옥씨가, 부회장에 정찬규·이종규·고정근씨가 각각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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