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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삼, 치매·발기부전 효능"

서울대 김만호 교수팀 연구결과 밝혀…고려인삼학회 하계워크숍서

지난 20일과 21일 진안 홍삼빌에서 열린 '(사)고려인삼학회 2009년 하계 워크숍'에서 연제자로 나온 서울대 김만호 교수팀이 고려인삼의 효능이 치매환자 인지기능 향상은 물론 발기부전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김 교수에 따르면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홍삼 복용군과 비복용군간에 12주 후의 인지지능 검사 결과, 고용량 홍삼 복용군에서 비복용군에 비해 인지기능이 호전됨에 따라 향후 인삼 및 홍삼이 치매환자에 대한 건강보조식품 및 치료제로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는 것.

 

또한 '고려홍삼의 성기능 개선효과'를 발표한 전남의대 박광성 교수는 고려인삼이 산화질소의 생산을 증가시켜 혈관내 피세포의 이상을 개선시키고, 혈액순환을 도와 발기부전의 치료가능성도 내비쳤다.

 

그런 한편 KT&G 조대휘 박사는 인삼 재배시 발생하는 병해충을 국제시장에서 허용하는 작물보호제에 대한 안전성 확보와 함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한 경종적인 방제와 화학적 방제 방법을 소개했다.

 

이는 인삼 재배농가에서 효과적인 방제 대책을 수립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진안군과 이번 워크숍을 공동 주관한 진안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과 홍삼연구소는 u-IT신기술을 접목한 품질인증시스템 구축, 홍삼가공기술의 표준화 등 추진사업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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