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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부량면 벽골제에서 열리는 제11회지평선축제 기간에 수도권 관광객을 위한 관광열차가 운행된다.

김제시는 코레일과 함께 축제가 열리는 내달 9-13일 매일 한편의 'KTX 지평선축제 열차'를 운행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열차 이용객은 오전 7시 용산역을 출발해 9시20분 김제역에 도착, 부안 새만금전시관, 금산사, 지평선축제장, 심포항 관광을 마치고 KTX로 오후 10시 30분 용산역에 돌아온다.

요금은 왕복 열차료와 연계버스비, 입장료를 포함해 성인은 4만9천900원, 어린이는 4만5천900원이다.

열차 예약은 철도공사 ☎ 1544-7788 와 ㈜보군여행사 ☎ 02-3210-1210에서 받는다.

한편, 국내 최대 농경문화잔치인 제11회 김제지평선축제에서는 벼수확.탈곡.방아찧기 등 전통방식 가을걷이, 쌍룡횃불놀이.연날리기.그네타기 등 전통문화체험,메뚜기.참새잡기.소달구지 타고 황금들판 달리기.낚시대회 등의 체험프로그램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