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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은 7일 군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자율 금연거리를 조성해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장수군은 최근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읍사무소-파출소까지 590m 구간을 금연거리로 조성키로 하고 한우랑 사과랑 축제 기간인 오는 18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인증한 건강도시 선포식과 함께 금연거리 선포식을 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들의 자율적인 금연 유도와 청소년들의 흡연예방을 위해 금연거리 안내 및 표지판을 설치하고 금연캠페인을 하는 등 금연분위기를 확산시키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금연거리 조성으로 담배연기 없는 깨끗하고 건강한 시가지 조성이기대된다"며 "앞으로 금연공간을 확대해 지정하고 절주, 운동, 영양 등 건강증진 4대 사업을 병행 추진해 건강중심 장수를 만드는 데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