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이 주관하는 '한우랑 사과랑 축제'가 오는 18-20일까지 장수읍 한누리 전당 등에서 펼쳐진다.
신종인플루엔자의 여파로 애초보다 3일간 축소된 이번 축제에는 세계보건기구(WHO) 건강도시 선포식과 아시아문화체험, 전국단위 체육대회 등 다채로운 체험·체육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군은 사과 수확과 메뚜기·민물고기 잡기 등 다양한 농촌체험 행사와 사과 깎기달인, 사과 먹기 스피드 왕, 특산물 경매, 노래 왕 선발대회, 미니콘서트, 로맨틱통기타 공연 등 참여 프로그램 및 문화행사를 대폭 확대해 주민과 외지인의 축제 참여도를 높이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60m 그릴 위에 1천여 명의 참가자가 한우를 직접 구워 먹는 '도전!이색 바비큐' 대회가 열려 기네스 도전과 함께 축제 참가자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안겨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국 의암주논계배 탁구대회를 시작으로 국민생활체육 대천하장사 씨름대회, 전국패러글라이딩대회, 논개 배 바둑대회, 전국 게이틀 볼.테니스.배드민턴대회 등이 열린다.
군 관계자는 "신종인플루엔자의 확산으로 축제 기간을 줄였다"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현장감시반을 운영, 급성발열성 호흡기 의심자 발생 때 신고 및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열이 있는 환자는 행사장 입구에서 출입을 제안하는 등 감염예방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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