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한우사육 1만두 시대에 대비해 조사료 면적 확대에 나섰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송아지 이력추적제가 전국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농가별 고급육생산기반인 조사료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군은 현재 한우 사육두수 8000두 규모에 비해 조사료 자체생산 능력이 크게 부족한 현실을 타개키 위해 올 가을에 파종할 청보리 종자 3만 5000㎏을 농촌진흥청으로부터 특별 분양받아 173ha의 논에 파종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영양보리종자 3만3000㎏은 일선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며, 최근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신품종인 소망·우호·유연 등 1000㎏은 관내 시범농가에 채종포용으로 공급해 생산된 1100㎏으로 55ha에 파종할 종자를 자체 생산할 방침이다.
또한 진안읍 반월리에 마련중인 청사 이전 예정지에는 20여가지의 조사료 품종 비교시험포를 조성, 내년 봄 현지평가회를 통해 지역에 맞는 우량 품종을 선발해 소사육 농가에게 조사료 면적확대 붐 조성과 고급육 생산기반을 앞당길 복안으로 있다.
한편 현재 8000두 한우를 1만두로 늘리기 위해 노인일감갖기사업으로 소규모 한우사육을 권장하고 여기서 나오는 퇴비는 사과, 깻잎 등 고소득 밭작물에 투입하는 친환경 순환농법을 적극 전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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