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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에 서울대 분원 들어선다

2010년부터 8개 전공 30명씩 신입생 선발

순창군에 서울대학교 분원유치가 현실화 되면서 지역주민들의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에서 순창군에 설치운영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재순환 융합과정(CIRR)'은 은퇴자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별도 시험 없이 4년제 정규학사학위를 딸 수 있는 농촌형 과정이다.

 

2010년 처음 신설되는 신설 전공은 8개 전공으로 전공당 30여명씩 신입생을 뽑을 예정이며, 지원자격은 50세이상 은퇴자들이고 학비는 학기당 150만원 안팎이 될 예정이다.

 

또 향후 사회적 수요를 파악해 전공을 40여개로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며, 신설 전공은 두 개 이상 학문의 융합으로 이루어진다.

 

예를 들어 '문화해설사' 전공은 우리나라의 역사, 미술, 건축에 대한 종합적인 지식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국사와 민속종교, 고고미술사 등 인문대 전공, 한국 건축 연구 등 공과대학(건축공학)과정, 생태학 등 농생대(산림과학)과정, 사회과학분야인 문화지리학 등 총 5개 전공의 융합으로 이루어진다.

 

전공 46학점을 포함해 총 140학점을 이수해야 하며 과거 유사 학문을 수강한 경험이 있는 경우에는 이수학점이 단축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유치하는 CIRR과정이 노인대학 성격으로 독학사 과정이지만 향후 정규과정을 유치하기 위해 관련 시설을 확충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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