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산림청 소득분야 공모사업 선정…테마공원·체험시설 갖출 계획
진안 마이산 북부일원에 대규모 '산약초타운'이 조성된다.
진안군은 산림청에서 실시한 2010년 산림소득분야 공모사업에 산약초타운 조성사업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국비 20억, 지방비 30억 등 총 50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산약초타운 조성사업은 2010년부터 2개년에 걸쳐 마이산 북부일원에 약 30ha 규모로 조성되는 사업이다.
사업자 선정에 따라 군은 내년 상반기께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7월 중 착공에 들어가 늦어도 2010년 안에는 모든 기반시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그 인프라를 토대로 테마공원과 체험시설 등을 갖춰 전 국민의 건강휴양단지 및 관광명소로 조성해 나간다는 게 군의 복안.
진안군이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홍삼·한방특구에 걸맞는 최적의 생산여건을 바탕으로 풍부한 산업인프라와 관광자원, 뛰어난 접근성을 공히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 사업 유치를 위해 송영선 군수가 직접 사업계획 발표회 때 참여해 당위성을 설명, 자치단체장의 관심도와 전북도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이룬 것도 공모사업 선정의 쐐기를 박는데 일조한 측면이다.
이밖에, 군에서 올 초부터 담당별로 성과찾기 목표를 설정하고 그 추진상황을 수시 점검해 오는 등 그동안 산약초타운 유치를 위해 체계적으로 준비해 온 것도 그 한 요인이 됐다.
이번 산약초타운 조성사업 추진으로 진안군에서 민선4기 공약사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홍삼·한방산업이 더욱 활기를 띰은 물론, 마이산 북부일원의 관광인프라 또한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유사시설에 대한 선진지 벤치마킹과 관내 약초연구회 등 관련단체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 주민소득 창출과 관광산업 활성화 등 최고의 사업효과를 거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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