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1억 6000만원 지원
순창 청국장이 농림수산식품부가 지원하는 식품기능성평가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1억 6000만원의 기능성 임상지원 사업비를 지원받아 전국 최초로 전통식품에 대한 기능성 임상시험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지난 6월1일부터 7월15일까지 농림수산식품부가 전국의 지자체, 농식품관련법인, 기업, 연구소, 대학 등을 대상으로 공모한 '2009 식품 기능성 평가 지원사업'에서 전통식품분야에 순창청국장을 응모해 2차에 걸친 까다로운 서류심사와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80여개의 지원 신청사업 중 최종 6개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끌어냈다.
이로써 순창군은 앞으로 전북대 기능성임상지원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순창장류연구소에서 원천기술을 갖고 있는 순창청국장에 대한 알러지 등 면역과민반응과 비만 등 혈중지질 개선에 대한 인체시험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이같은 전통식품에 대한 기능성 임상시험은 전국에서도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향후 기능성 순창 청국장 제품 생산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며, 장류의 고장 순창의 위상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식품기능성평가 지원사업이란 건강기능식품의 제품개발 단계 중 비용 및 위험부담이 큰 동물실험, 인체적용시험에 소요되는 경비를 지원하고, 기업이나 자치단체가 확보하고 있으나 기능성 평가를 못해 산업화를 하지못한 소재에 대한 기능성 평가를 통해 산업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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