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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간호사들 논산훈련소에 사랑선물

원광대병원 간호사들이 논산 훈련소를 찾아 훈련병들의 밝은 병영생활을 기원하는 아름다운 법회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원광대병원 임정식 병원장을 비롯한 신화자 간호부장, 신규 간호사 등 직원 50여명은 지난 18일 논산 훈련소에 있는 원불교 교당(김홍기교무)을 방문해 훈련소 장병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원광대병원 가족들은 이날 장병들을 위해 준비해 간 피자빵 2000개, 음료수 2000개, 피자 20판 등을 공양하며 훈훈한 사랑의 의미를 나눴다.

 

특히 간호사들이 형형색색의 옷차림과 환하고 밝은 미소로 교당입구에서 장병들을 맞이하는것으로 시작된 이날 법회에는 무려 2000여명의 장병들이 참석해 고된 훈련으로 지쳐있는 심신을 말끔히 씻어내는 편안한 시간을 가지면서 행사 개최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

 

원불교 교당 김홍기 교무는 법회를 통해 "꿈은 나이와 공간을 벗어나 언제나 꿈꾸는 자의 몫이다"면서 "비록 통제되고 절제된 훈련병생활일지라도 마음공부를 통해 꿈을 하나하나 이루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간호사들은 법회를 마치고 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행운권을 추첨해 피자를 증정했고, 화려한 밸리댄스 공연을 통해 잠시나마 훈련에 지친 장병들의 기분을 전환시켜주는 감동의 무대를 연출하면서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원광대병원 임정식 병원장은 "많은 장병들이 원불교 교당을 찾아 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돌이켜 보면 군에 있는 시간은 자신을 강하게 성장시키는 원동력이다"면서 항상 밝은 병영생활을 당부했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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