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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관문에 상징물 설치

전주~김제간 불로사거리 내년 하반기

김제∼전주 간 지방도 제716호선 간선도로에 김제를 상징하는 상징물(관문)이 설치된다.

 

김제시는 지난 20일 '김제시 상징 조형물'공모안에 대한 심사를 펼친 결과 아치형 관문 형태와 김제의 비전을 담은 '새만금 중심도시 김제'를 선정하고, 내년 하반기경 불로 사거리에 상징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김제시가 지난 2월 '김제시 상징 조형물(관문)'설치를 위한 디자인 컨셉, 위치, 형태 등에 대한 공모를 실시, 총 300명의 공모안이 접수된 가운데 조형물 관련 교수, 전문가 등 14명으로 구성된 상징조형물 심사위원회가 작품성과 상징성을 종합,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이번 작품은 농경문화 상징인 벽골제 장생거 수문과 쌀의 형태를 형상화 하고 새만금 방조제 모습을 여러 개 선으로 표현함으로써 김제의 주요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새만금 중심도시라는 점을 잘 나타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LED 야간조명을 설치, 시각적인 홍보에도 주안점을 둬 김제의 대내·외 이미지를 알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을 대표하게 될 금번 김제 상징물(관문)은 지방도 716호선 블로사거리 부근에 5∼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내년 하반기에 설치할 계획이다.

 

김제시 관계자는 "관문은 단순히 지역 간 경계를 알리고 도시를 대표하는 기능뿐만 아니라 지평선 브랜드 개발과 연계해서 김제의 명물로 조성하고, 도시 홍보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지역발전과 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데 설치 의미가 있다"면서 "지평선 통합 브랜드, 관광자원, 비전 등을 홍보하는 이미지 효과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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