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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백운 '해피홈 5호점' 입주

어려운 가정들이 삶의 역경을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기 위한 '손에 손잡고 Happy Home 진안5호(전북91호)점'입주식이 22일 진안 백운면 운교리 고재희씨(52) 댁에서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송영선 군수, 송정엽 군의장, 유태종 백운면장, 김태현 자원봉사센터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 들외에도 백운면봉사단, 먹거리 자원봉사자, 주민 등 1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전북도 '손에 손잡고 Happy Home'운동본부가 후원하고 진안군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이번 행사의 수혜세대 건물은 지난 5월 착공에 들어가 47.8㎡규모로 지어졌다.

 

이번 해피홈 대상자 고씨는 국민기초수급세대로, 10여년전 콘테이너박스를 리모델링한 열악한 주택에서 5인 가족이 함께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

 

더욱이 자녀들 모두가 개인 공간이 절실히 필요한 중·고등학생들로 저만의 생황공간이 필요한 세대이며, 농업에 종사하던 고씨 본인마저 지병으로 장기입원해 힘들게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손에 손잡고 Happy Home'운동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다시 한번 뒤돌아보고 많은 군민에게 널리 자원봉사활동을 소개함으로서, 도내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진안군자원봉사센터 김태현 센터장은 "손에 손잡고 해피홈 운동은 어려운 이웃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선사하는 뜻 깊은 운동이며, 많은 분들의 협찬과 지원, 그리고 자원봉사로 이뤄지는 아름다운 운동"이라 들고, "올 해 3개면 3세대 건립에 이어 2012년까지 주택 나눔 건립을 위한 행사로 이어질 것이다"고 전했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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