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보건소에 전설의 꽃, '우담바라'가 피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군 보건소 직원 최정실(42)씨가 지난 21일 창가에서 직원과 이야기를 하던 중 창가 유리에서 미세하게 흔들리는 가느다란 줄기의 우담바라를 발견했다.
보건소 직원들은 "살면서 좋은 일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기대는 누구나 품고 살아가는 작은 희망이다"면서 "우리가 몸담고 있는 고창군청의 모든 직원들이 건강하고 고창군이 대박 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담바라는 불교 경전에 나오는 전설의 꽃으로 평소에는 꽃이 없다가 3000년마다 한 번씩 여래(如來)가 태어날 때 꽃을 피운다고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학계에서는 풀잠자리의 알이나 곰팡이의 일종으로 보고 있으며 최근 전국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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