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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홍삼, 中 시장진출 가시화

군, 심양대와 MOU…공동 연구개발 추진

'진안蔘'의 중국 거대시장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진안 홍삼 마케팅을 위해 최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중국 요녕성 심양대학교와 구체적인 사업추진 내용에 합의하면서다.

 

진안군과 진안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은 지난 10일 군청을 방문한 중국 심양대 측과 상호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체제 구축 등 구체적인 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협약에 전격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지난 9월 24일 중국 심양대 국제교류원에서 진안군과 심양대 간 MOU 체결에 따른 실질적인 세부사항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제교류 협력과 홍삼산업 홍보 및 판로망 모색을 위해 군은 지난 8월 심양시를 직접 방문, 현지 관계자와 접촉을 갖은 데 이어, 이날 심양대 왕우 총장권한 대행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 5명이 진안을 답방하면서 교류의 물꼬도 텃다.

 

협약 체결에 따라 심양대 측은 교내에 홍삼연구개발센터 사무실 및 홍보 부스 설치, 연구 개발용 홍삼제품의 면세 통관, 공동연구개발 품목 및 진안홍삼 제품에 대한 홍보 및 공동판매에 대해 협조키로 했다.

 

또한 진안군 측은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홍삼제품 연구비 및 홍보부스 설치비 지원, 지역내 중국 홍삼연구개발센터 사무실 및 홍보부스 설치,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홍삼제품 및 재료, 전문인원을 파견할 계획이다.

 

송영선 군수는 "진안홍삼의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이번 협약 체결로 중국 심양대와 진안 한방클러스터사업단이 향후 교육, 문화, 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의 다양한 교류를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심양대 왕우 총장권한 대행은 "홍삼연구소, 홍삼 가공시설, 인삼포 현장을 방문해 진안 인삼의 우수성을 알 수 있었으며, 진안에서 생산되는 홍삼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 등에 힘쓸 작정"이라고 화답했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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