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식품산업 메카 기대…연 4200톤 생산
진안에 최첨단 자동화 생산라인을 갖춘 도내 최대 규모 김치가공 공장이 들어섰다. 이에 따라 이 김치공장은 세계 김치시장 점령을 위한 그 토대를 마련케 되면서 동북아 식품산업의 전초기지로 우뚝 설 전망이다.
부귀농협은 총 사업비 112억원을 들여 지난해 12월 착공한 마이산 김치공장이 완공됨에 따라 27일 준공식을 가졌다.
진안∼전주간 국도 17호선 인근 3만7920㎡의 대지에 연 건축면적 6057㎡ 규모로 건립된 마이산 김치공장은 1992년 설립된 후 지속 성장을 거듭해 오다 이날 신축에 이르게 됐다.
HACCP(위험요소 중점관리) 인증을 위해 설계 건축된 김치공장 신축에 따라 부귀농협은 식품산업 선진화 및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에 기여하게 됐다.
연 4200t 생산 규모를 갖춘 마이산 김치공장은 올 매출액 50억 달성이 목표이고 내년에는 매출액 100억에 도전키로 했다.
부귀농협은 그동안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경쟁력 확보에 주력해 온 결과, 지난해 싱가폴 수출을 시작으로 올 해 미국과 두바이 수출 길을 열게 됐다. 이로써 마이산 김치는 전북도에서 추진하는 '동북아 식품산업 수도 전북만들기'의 선봉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치공장 관계자는 "진안에서 생산된 채소류와 양념류 농산물이 생산에서 유통까지 한 곳에서 처리되는 첨단 가공공장 신축으로 농가 소득 연계와 함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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