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송현진)가 10일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유일한 북한 이탈주민(새터민)과 한가족 결연을 맺었다.
지난달 말 결성된 보안협력위는 결연에 따라 가정주부인 이 새터민에 대해 수시로 가정을 방문, 애로사항을 청취 해결해 안정적인 정착을 돕게 된다.
이날 결연식에서 황종택 서장은 "북한 이탈주민 뿐 아니라 결혼 이주여성들이 정착과정에서 문화적 이질감과 낮은 취업률 등으로 인해 범죄 및 사회 일탈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보안협력위를 통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송현진 보안협력위원장은 "새터민이 남한 사회 정착과정에서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할 수 있도록 경찰과 적극 협력해 도울 작정"이라고 했다.
한편 지난 2000년 혈혈단신으로 북한을 탈출한 김성녀씨(가명·40·진안읍)는 탈북 이후 익산에서 생활해 오다 지난 5월 진안으로 이주해 와 현지인과 화촉을 밝히며 다복한 결혼생활을 유지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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