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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아토푸드 생산자협의회 민간주도 발족

친환경농산물 신성장동력 '시동'

믿을 수 있는 친환경농산물 공급을 위해 생산부터 유통까지 아우르는 '진안군 아토푸드(ATO FOOD)'가 전국 최초로 결성돼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아토푸드 생산자협의회는 진안군에서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역점 추진하고 있는 아토피프리클러스터 사업을 지원키 위해 자발적인 주민주도로 만들어졌다.

 

농민, 1·2차 가공업자, 유통업자 등 20인으로 구성된 아토푸드 생자협은 발족에 따라 친환경 유기농산물 재배 및 유기농식품 개발로 진안을 아토피 프리존으로 조성하는 데 일조하게 된다.

 

이와 함께 △아토피 케어전문가 과정 참여 △아토피 아카데미 운영 △에코 에듀센터 유기농식품 공급 △지역 자원 활용 △아토피 농업 생산단지 조성 △아토피 친화 프로그램 개발 운영 등의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토푸드 생자협은 20일 송영선 군수, 송정엽 군의장, 강영수 아토푸드 협의회장 및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자치센터에서 창립식을 갖고 그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창립식에서 협의회원들은 선언문 낭독과 아울러 '아토피 Free 진안'을 만드는데 협력 실천하고 아토푸드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회원의 자질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강영수 회장은 "진안군에서 추진하는 아토피 프리 클러스터 사업과 에코에듀센터, 아토피친화시범학교 지원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결연하게 의지를 밝혔다.

 

아토푸드는 아토피의 발생 기전과 아토피에 좋은 식품·기능성 식품의 종류·아토피케어 요법 습득을 위해 내달부터 행정에서 시행하는 아로마테라피 DIY 자격인증 교육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아토푸드'는 아토피로 고생하는 아이들이 아토푸드 생산자 협회에서 생산하고 보증하는 농산물 등 먹거리 식이요법을 통해 증상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뜻있는 사람들이 모여 결성한 순수 민간조직이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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