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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공설마트형 진안 현대화시장 문열어

전 매장 신용카드 사용·가격표시제 의무화 호평

전국 최초로 공설마트형으로 바뀐 진안 현대화시장 개장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desk@jjan.kr)

전국 최초 공설마트형 진안 현대화시장이 마침내 문을 열고, 지역물류 유통의 중심축으로 환골탈태했다.

 

진안군은 4일 오전 이경옥 도행정부지사, 송영선 군수, 김대섭 도의원, 송정엽 의장 및 군의원, 하종성 중소기업청 시장개선과장, 임승기 전북재래시장연합회장 등 내·외빈과 상인 및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에서 진안시장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문을 연 진안시장은 9264㎡의 기존 터 위에 건축면적 4949㎡의 2층 현대식 건물로 지어졌으며, 1층과 2층은 각각 점포와 상인회 사무실, 그리고 옥상 주차장이 들어서 있다.

 

총 사업비 109억1600만원이 소요된 이 시설은 냉·난방시설을 완비함은 물론, 확트인 넓은 매장과 깨끗한 주변환경 조성으로 많은 주민들로부터 일찌감치 호평을 사왔다.

 

특히, 소비자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전 매장 신용카드 사용과 가격표시제를 의무화하고, 현금영수증 발행 등을 도입하면서 가격 등 경쟁력에 우위를 확보했다.

 

군은 새롭게 단장된 진안시장이 진안경제의 중심축 역할을 해 냄과 아울러 지속적인 침체와 위기를 겪어왔던 시장이 과거 사람사는 냄새로 가득했던 진안시장의 옛 명성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했다.

 

송영선 군수는 인사말에서 "현대화된 진안시장은 시장의 경쟁력 제고와 지역물류 유통의 중심축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친절하게 손님을 맞이하고, 위생관리에 각별히 신경써 진안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믿고 편하게 장을 볼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입안 3년만인 지난해 말 완공된 진안시장의 현대화사업은 시장활성화 연구 용역 등을 거쳐 지난해 3월 착공에 들어갔었으며, 총 53세대의 상인들이 입주해 있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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