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영농철 고장난 농기계 걱정마세요"

진안군, 찾아가는 고객지원센터 발대…농가 일손돕기·불편 해소

진안군이 영농현장에 직접 찾아가 농기계를 수리해주는 농기계 고객지원시스템을 마련하고 농업인들의 애로사항 해결에 본격 나섰다. (desk@jjan.kr)

진안군이 영농현장에 직접 찾아가 농기계를 수리해주는 농기계 고객지원시스템을 마련하고 농업인들의 애로사항 해결에 본격 나섰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다양한 기종의 농기계가 보급돼 영농현장에서 사용이 증가하고 있으나 농업인의 기계 취급조작 미숙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복잡해진 농기계의 정비 곤란으로 농번기 기계 고장이 발생할 때에는 시기를 다투는 농작업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07년부터 농기계 수리요원 8명과 차량 4대, 농기계 300여대를 확보하고 영농현장에서 농가의 일손을 덜어주기 위한 임대사업, 농작업 대행, 순회수리를 연중 진행하고 있다.

 

군은 특히 23일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에서 이 모든 시스템이 망라된 '농기계 고객지원센터'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농기계 수리작업에 나서고 있다.

 

농사철을 앞두고 농가의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업인들의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해주기 위해서다.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3인1조로 편성된 순회 수리반을 운영키로 한 군은 올해 관내 114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기계 순회수리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순회수리 중 기화기수리와 보행이앙기 식부암교환의 실습교육과 아울러 보관관리 요령을 병행실시하는 한편 10개소의 면별 농기계 임대창고를 활용해 123대의 농기계를 분산 배치키로 했다.

 

농업기술센터 정채석 교관은 "농가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농작업이 곤란한 농업인에게 대신 작업을 해 주는 임대사업을 더욱 확대해 농가 경영비 절감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이재문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사건·사고남원 교차로서 사륜 오토바이와 SUV 충돌⋯90대 노인 숨져

정치일반李대통령, 국회 초당적 협력 요청... “단결과 연대에 나라 운명 달려”

국회·정당인공태양(핵융합)이 뭐길래..." 에너지 패권의 핵심”

국회·정당“제2중앙경찰학교 부지 남원으로”

정치일반전북도청은 국·과장부터 AI로 일한다…‘생성형 행정혁신’ 첫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