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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서 느타리버섯 재배하세요"

진안군 농가당 종균 5병 선착순 무상분양

'이젠 가정에서도 신선한 느타리버섯을 손쉽게 재배해보세요'.

 

진안군은 버섯 종균배양실에서 직접 배양한 가정용 원목 느타리 종균을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군은 공터와 유휴지를 활용해 신선한 버섯을 가정에서 직접 생산할 수 있도록 지난 2006년부터 4년간 6900여병의 느타리 종균을 농가해 분양해 왔다.

 

느타리 종균 1,500병(850CC/병)을 농가당 5병까지 무상으로 분양하는데 5병이 초과됐을 때 1병당 500원의 실비를 받는다.

 

종균 1병으로는 직경 15~20cm의 원목 10~15개에 접종할 수 있으며 오는 9월부터 내년 봄까지 수확이 가능하다.

 

분양신청은 다음달 10일까지 군농업기술센터(☏430-8623)와 읍·면상담소로 하면 되며 3월 넷째주부터 1500병을 선착순으로 분양한다.

 

군농업기술센터는 버섯재배농가의 품종개량을 위해 올해 버들송이 등 5종 6품종의 원균을 확보·배양한 후 농가에 보급해 버섯품종의 퇴화를 막고 신품종 재배를 확대할 계획까지 세워뒀다.

 

군농기센터 관계자는 "종균을 분양받기 위해서는 버섯 접종에 필요한 재질이 연한 활엽수(참나무, 포플러, 뽕나무 등) 원목을 15cm정도로 짧게 잘라 준비해야 한다"며 "가정에서 손쉽게 버섯재배를 체험해 볼 수 있다는 것 때문인지 매년 신청자가 많아 분양이 일찍 마감된 만큼 분양을 원하는 농가는 신청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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