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명에 3400만원 지급
올해로 18회를 맞는 의료법인 석천재단 장학금 수여식이 5일 오후 3시 고창종합병원(원장 조병채, 이사장 조남열)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오재영 고창교육장, 정길진 전 도의회의장, 이상호 고창군 이장단협의회장, 학부모, 장학금 수여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의 장학금 수여자는 총 51명으로 학교장 추천, 읍면사무소 추천, 병원직원 자녀 등이며 3400여만원의 장학금이 이들에게 지급됐다.
석천장학회는 1992년 11월 고창종합병원 조병채 원장의 선친이신 고 조갑승(아호 석천)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후손들이 설립했다. 설립 목적은 ▲고창지역의 인재 발굴 육성 ▲고창지역 중·고등학교 발전에 기여 ▲ 군민의 타지 전출을 줄이고 지역의 발전에 이바지 하기 위함 등이며 지난 18년동안 총 5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조병채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 인재양성과 더불어 고창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선친의 뜻에따라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며 학생들에게 자신감과 도전정신을 가질것을 주문한 뒤 "꿈을 크게 갖고 꼭 달성하겠다는 목표의식을 키우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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