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포럼서 다양한 의견 수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앞둔 '아토피프리클러스터'구축사업이 관련 용역 추진과 아울러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치는 등 담금질을 끝냈다. 이에 따라 진안군의 사업 추진의 관건이 될 국비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군은 지난 19일 이상일 삼성서울병원 아토피환경보건센터장, 송정모 우석대병원장, 김광휘 도정책기획관 등 행정, 학계, 의료·건축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리베라호텔에서 아토피 관련 전문가 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에서 군은 현재 조세연구원에서 추진중인 예비타당성 확보 용역 결과를 설명하고, 전문가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아토피로 인한 피해의 사회적 파급효과와 관련, 연구를 통해 기술개발 및 산업화 기반 창출, 지역개발 수단으로서의 가능성 등 국고보조의 필요성이 집중 논의됐다.
또한, 자연환경 및 주변환경의 적정성과 자연보전지역으로 자연친화적인 개발방식의 적절성, 진안군만의 경쟁력, 균형발전 관점에서 지역경제의 파급효과 등 정책적인 의견과 사회적 편익분석도 이뤄졌다.
군은 이번에 개진된 의견을 예비타당성 연구용역 최종안에 반영,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에 대비키로 했다.
고근택 부군수는 "국비와 민간자본 등 총 사업비 1700억원이 투자되는 아토피프리클러스터 구축사업이 타당성을 확보해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진안군은 현재 환경부의 녹색성장실천사업을 일환으로 총 사업비 100억원 규모의 에코에듀센터 건립 사업을 내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아토피 등 환경보건교육과 아토피친화시범학교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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