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노동력 절감 및 기능성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모판 흙 등을 무상 지원키로 하는 등 농가소득 증대에 일조하고 있다.
이를 위해 4억4000만원(군비 3억600만)의 사업비를 이미 확보해 둔 군은 희망 전 농가를 대상으로 상토 9만6385포와 상토매트 6만3571매 등 15만9956포/매의 못자리 필요시설을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상토매트의 경우 농가희망에 따라 경량, 중량, 중경량으로 구분해 이달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며, 육묘기에는 마을별로 교육을 실시해 육묘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기존의 볍씨종자 소독약의 내성으로 발생하는 키다리병 발생을 사전 차단키 위해 볍씨종자 소독약 지원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이에 필요한 예산(9500만)은 군과 농협이 협력 부담키로 했다.
이들 지원사업 외에도, 쌀경쟁력 제고에 6억8000만원, 맞춤형비료(5억), 토양개량제(6억5000만), 푸른들가꾸기(3억5000만), 친환경유기질비료(7억9000만), 유기질비료(3억9000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 해에도 평야부 대비 상대적 우위에 있는 흑미·찰벼 등 특수미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재배농가에 2억원의 사업비를 별도로 지원할 복안으로 있다.
군 관계자는 "2003년부터 시작된 상토지원사업의 효율성을 기하고자 그동안 도출됐던 문제점을 보완해 왔다"면서 "이를 통해 농자재값 인상에 따른 경영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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