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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고추종합처리장 10월께 준공

165억 들여 고수면 부곡리에

27일 열린 고창 고추종합처리장 기공식. (desk@jjan.kr)

(주)고창황토배기유통, 서해안해풍고추영농조합법인이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부·전라북도청·고창군이 후원하는 고추종합처리장 시설이 27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고수면 부곡리 남고창IC 부근에 들어선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강수 군수, 김춘진 국회의원, 박현규 군의장, 고석원 도의장, 임동규 도의원, 박상복 황토배기유통 대표이사, 양주용 농협고창군지부장, 각 기관사회단체장, 고추생산농가 및 지역주민 등 900여명이 참석했다.

 

고추종합처리장 시설은 총사업비 165억원(국비 38억, 도비 21.5억, 군비 21.5억, 기타 84억) 중 85억을 투입하여 고추 건조, 분쇄 설비 등을 갖춰 오는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고추종합처리장 시설이 완공되면 고창지역에서 생산된 고추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수 군수는 인사말에서 "앞으로 풋고추·홍고추·절임고추·건고추·고추가루 등 소비자 기호에 맞는 고추생산을 체계화하고 브랜드화하여 소비자가 전국 어디서나 구입할 수 있도록 하여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향후 김치공장 등 2·3차산업과 연계하여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은 2008년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한 원예작물육성 공모사업에서 대상자로 선정되어 (주)고창황토베기유통과 함께 고창군 공동브랜드인 '황토베기'를 근간으로 'Alland'를 개발, 프리미엄급 상품의 생산 및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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