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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부안읍·김제 만경읍, 소도읍 육성대상 선정

새만금거점도시 전기 마련

우회도로 건설 및 인구유출 등으로 침체일로를 걷던 부안군청 소재지인 부안읍이 국비 등 총 100억여원이 투입되는 소도읍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

 

국회 김춘진의원과 부안군 등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소도읍 육성사업 대상지로 부안읍이 지난달 31일자로 최종 선정됐다.

 

부안읍 소도읍 육성사업 대상지 선정은 공모 신청 3번만에 이뤄졌다.

 

소도읍 육성사업 대상지 선정에 따라 올해부터 2013년까지 4년 동안 국비 50억원과 도비 및 시비 50억 등 총 100억여원이 투입된다.

 

부안군은 이같은 사업비로 맛과 멋이 있는 부안읍 중심상권 육성과 다시 찾고 싶은 부안읍 재래시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중심상권 육성책으로는 구도심 거리인 버스터미널~구 국민은행 삼거리간 폭 8m 연장 310m 구간에 젊음의 거리를 조성하고 5개소에 150대를 주차할 수 있는 도심주차장을 확충한다.

 

또 다시 찾고 싶은 재래시장 조성을 위해선 터미널~신시장~구 안아파약국 사거리간 410m의 가로환경을 개선하는 등 도시기반시설에 투자하게 된다.

 

김제시 만경읍이 소도읍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지역개발에 청신호가 켜졌다.

 

만경 소도읍 육성사업은 낙후된 지역(만경)의 풍부한 역사성과 능제 등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지역발전 및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사업으로, 오는 2014년까지 총 510억원(국비 175억, 도비 88억, 시비 87억, 민자 160억)을 투자하여 경제·생활·지형 등의 특성을 고려, 소도읍 육성사업지구, 수상레포츠단지, 문화관광지원사업지구,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 둥 4개 권역으로 구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만경읍이 금번 소도읍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한 관광산업 육성의 기틀을 마련, 주민 소득증대와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면서 "풍부한 역사 문화자원과 관광자원인 능제를 연계한 종합관광단지 및 대도시 배후 주거단지 등이 민·관의 적극적인 참여로 개발되면 문화와 자연, 인간이 함께 하는 풍요로운 만경읍으로 거듭날 것이다"고 말했다.

 

홍동기·최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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