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 백산면 부거리 일대(293㎡)에 추진중인 지평선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김제시와 부지 주민 간 이주조건 합의로 탄력을 받게 됐다.
김제시와 거리 일대 70가구 150여명의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강인석)는 2일 이주조건과 대책에 관한 합의서에 서명했다.
주민들은 2008년 9월 일대가 산업단지 부지로 지정된 후 적정한 부지 감정평가와 보상, 이주대책 마련, 이주비 지원 등을 요구해왔다.
양측이 합의한 내용은 ▲상호 2명의 감정평가사 위촉 ▲주민 10가구 이상이 산단 내 택지로 이주할 경우에 주택신축비 3천만원 지원하고 택지 80평을 조성원가 70%로 공급 ▲다른 지역으로 이사할 경우는 이주정착금, 주거이전비, 이사비를 포함한생계대책지원금 5천만원 지급 ▲ 산업단지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공동 노력 등이다.
김제시는 이에 따라 4월에 부지 감정평가를 하고 6월까지 부지 보상 협의와 계약을 마무리한 후 7월부터 문화재 발굴조사 등 산단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를진행할 예정이다.
김제시와 지식경제부, 전북도는 총 3천366억원을 들여 산단 부지에 김제자유무역지역(99만㎡)와 국내 유일의 IT융합농기계종합지원센터를 세우고 2012년까지 산업용지, 지원시설, 공공시설 용지 등을 포함하는 산업단지를 조성해 첨단기계, 부품소재, IT업체 등을 입주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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