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문화예술회관서 판소리·민요 등 7개 부문 34명 수상
제12회 김제 지평선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김 옥(22, 원광대 국악과)씨가 민요·판소리 부문, 박동근(69, 김제농악보존회 이사장)씨가 무용·타악 부문에서 각각 종합대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와 관련, 박동근 씨는 국회의장상을, 김 옥 씨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사)한국예술연구진흥원 및 (사)김제국악원이 주관, 지난 17일 김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80여개 단체 및 개인 등 300여명이 참석,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뽐냈다.
판소리를 비롯 민요, 무용, 기악(타악)부문, 학생부 성악(판소리·민요), 무용, 기악(병창)부문 등 전체 7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린 이번 대회에서 총 34명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일반부 판소리 부문 대상에는 임기숙(40), 민요 부문 대상은 권인경(46), 무용 부문 대상 라운기(63), 지도자상 심미숙(전북도립국악원 민요반 교수)씨가 각각 수상했다.
학생부 성악부문 대상에는 오미란(한국전통문화고등학교 3년), 무용 부문 대상은 홍혜린(전주예술고등학교 3년), 기악부문 장정아(18)씨가 각각 수상했다.
서양수 (사)한국예술연구원 김제시지부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대회 참가자들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국악의 체계적인 계승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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