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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관광] 새만금 관광 '물 만났다"

군산 야미도에 광역상수도 공급

새만금방조제의 중심 관광지 중 하나인 군산시 야미도에 광역상수도가 공급됨에 따라, 해마다 겪었던 물 부족현상이 해소됐다.

 

군산시 옥도면 도서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이뤄진 이번 광역상수도 공급은 향후 신시도·무녀도·선유도·장자도로 이어져,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개통된 새만금방조제를 따라 설치된 광역상수관을 통해 야미도와 신시광장, 가력도까지 상수도가 공급되고 있다.

 

이 가운데 야미도는 그동안 해수담수화시설을 통해 하루 40∼50톤의 생활용수를 공급받았지만, 새만금방조제 물막이 공사 완료 후 관광객 증가에 따라 용수난이 가중된 곳이었다.

 

이에 시는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의해 방조제 구간 내 휴게소와 화장실 등지로 상수도 공급을 추진했고, 방조제 인근인 야미도 지역까지 광역상수도 공급시설을 완비하게 됐다. 주민들의 불편 해소는 물론, 관광객들의 편의 도모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야미도에 물이 부족해 횟집 등 상가 운영에도 많은 지장을 초래해왔다"면서 "이번에 이 같은 문제가 해소됨에 따라, 야미도는 새만금방조제의 중심 관광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야미도 공급을 시작으로 향후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개통시기에 맞춰 신시도·무녀도·선유도·장자도 등지로 광역상수도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시도∼무녀도∼선유도∼장자도를 연결하는 총연장 8.76㎞의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개설사업은 2012년 12월에 완공 예정이다.

 

홍성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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