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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1분기 온실가스 48톤 감축

탄소배출권 거래제 시범사업 목표치 240% 달성

김제시가 올해부터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배출권 거래 경험 축적을 위한 공공기관 탄소배출권 거래제 시범사업에 참여한 결과 올 1/4분기 배출 할당량 485톤 대비 48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 탄소 배출권 거래제'란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해 연간 공공기관의 탄소배출량을 분기별로 할당하고, 감축활동에 따라 남거나 부족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사이버 거래시장에서 매도·매수하는 제도로, 참여기관의 감축목표는 기준배출량의 2%다.

 

김제시 기준배출량은 연간 1832톤으로, 금년 감축목표량은 37톤, 배출권 할당량은 1795톤이며, 온실가스 배출원은 전력, 난방을 위한 도시가스, 관용차량 유류 사용량으로 나뉜다.

 

1분기 산정 결과 전기분야 증가 및 도시가스, 유류사용량의 현저한 감소로 1분기 감축 목표량인 20톤의 240%인 48톤을, 2010년 감축목표량인 37톤의 54%를 달성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제시는 남은 3분기 감축활동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용하지 않는 모니터 전원 끄기, 오후 8시 이후에는 개인 스탠드 사용하기, 계단 이용하기, 냉방온도 올리기, 친환경 운전하기를 실천하여 연간 온실가스 45톤을 감축, 약 6000만원의 에너지 사용 비용을 절감한다는 방침이다.

 

관계자는 "지구 온난화로 해수면 상승 및 기상재해 발생, 생태계 교란과 같은 이상 징후로 지구촌 전체가 심한 몸살을 앓음에 따라 기후변화 대응이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하여 온실가스를 감축하면 우리 시가 저탄소 녹색성장 및 녹색도시로 발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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