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낮 기온 차 커 보온절충 못자리 설치를"
전례없는 이상기온으로 인해 농작물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진안군이 농작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5일 농작물의 저온으로 인한 피해방지와 병충해 등 2차 피해를 예방,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는 농작물 관리 요령을 다음과 같이 안내했다.
먼저 못자리 설치는 지역특성상 밤낮의 기온차가 크기 때문에 부직포 못자리보다 보온절충 못자리를 설치하고, 부직포 못자리는 밤에 비닐을 덮어줘 적정온도를 유지해야 모잘록병 발생을 줄일 수 있다.
큰 소득작목인 노지고추는 5월 15일 이후로 정식시기를 늦춰 늦서리 피해를 예방하고, 정식 후 비가 잦을 경우 역병을 철저히 사전에 방제해 병해충 피해가 없도록 해야한다.
특히 인삼의 경우 저온피해를 받은 포장은 인삼재배 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점무늬병과 잿빛곰팡이병 등으로 2차 피해를 볼 수 있는 만큼 등록약제를 적기에 살포하도록 해야한다.
또한 과원은 종합영양제·아미노산 등을 엽면 살포해 수세를 회복시키고 건전한 꽃에 인공수분을 실시하며, 관리소홀 시 이듬해 개화에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적과와 병해충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달 기상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일조량이 179.1시간으로, 평년 232.2시간보다 53시간 부족했고, 기온이 영하로 내려간 일수도 13일로, 평년 2일보다 11일이나 많았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