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자원봉사센터(소장 김영주)는 11일 순창읍 재래시장 장날을 맞아 자원봉사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순창농협 앞에서 봄맞이 '재활용품 나눔장터'를 운영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재활용품 나눔장터'는 의류, 도서류, 완구류 등 이웃간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서로 나누고 재사용하는 문화를 확산시킴은 물론 주민들에게 자원 순환의식을 고취시켰다.
이번 나눔장터에서는 의류 등 재활용품 350여점을 서로 나누고 일부는 저가로 판매됐으며, 수익금은 연말에 밑반찬을 만들어 불우이웃, 장애인, 조손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나눔장터에서는 순창읍 마트넷에서 의류판매업을 운영하고 있는 신지애씨(여·39·순창읍 교성리)가 50만원 상당의 여름의류 40여점을 센터에 협찬해 훈훈함을 더했다.
김영주 소장은 "많은 주민들이 재활용 의류를 서로 나눠쓰고 바꿔쓴다는 뜻깊은 사랑의 나눔장터 운영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서 이 행사가 더욱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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