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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백석초등학교(교장 김용규)가 지역 주민들과 일체감을 갖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지역과 함께 하는 학교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학교측이 준비한 12대의 클래식 기타가 학생들이 수업중인 오전에는 낮잠을 자다가 학부모들을 만나 제 기능을 다 하고 있으며, 클래식 기타에 빠진 학부모들은 집에서도 연습하기 위해 거금 50만원씩을 들여 클래식 기타를 각자 구입하는 열정을 보이고 있다.

백석초는 현재 클래식 기타반 외에도 제과제빵 자격증반, DSLR사진반을 운영 중이며, 50여명의 학부모가 참여하고 있다.

김 교장은"최선을 다해 학생들을 바른 길로 인도하겠으며, 학부모님들의 평생학습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