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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경금속 임실농공단지 유치 입주계약

안양·화성공장 일부 이전 車부품 생산라인 건설

일진경금속 임실농공단지 입주계약 체결식이 18일 도청에서 열렸다. (desk@jjan.kr)

전북도와 임실군이 심혈을 기울여 추진한 일진경금속 임실농공단지 유치전략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18일 전북도청에서는 일진경금속(주) 정희원 대표이사와 이경옥 행정부지사, 김형진 임실군수 대행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실농공단지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일진경금속 정대표는 "전북과의 인연을 계기로 첨단 정밀산업의 선두주자로서 금속정밀성형분야에서 세계시장을 주도하는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이로써 임실군은 전북도가 약속한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동부산악권 수출산업 전략기지로서의 발판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12월 임실군은 임실읍 소재 17만㎡의 농공단지에 일진경금속과 투자협약을 체결, 자동차 부품 및 기계 관련 완제품 생산기지 설립에 합의했었다.

 

지난 82년에 설립된 일진경금속은 경기도 안양에 본사를 두고 자동차를 비롯 항공과 기계 등에 사용되는 정밀인발강관과 스테인리스BA강관 등을 생산하는 업체.

 

또 송전선과 광통신용 이종복합선재인 알루미늄 피복강선의 국산화에 국내 최초로 성공하는 등 세계시장에서 제품과 기술력을 인정받는 업체로 알려졌다.

 

이날 입주계약을 바탕삼아 일진경금속은 1단계로 안양과 화성공장 일부를 이전, 오는 2014년까지 1420억원을 투입해 자동차 부품 생산라인을 건설할 계획이다.

 

김형진 군수대행은 "일진경금속 유치는 임실군 산업발전의 획기적인 계기"라며 "500여명의 고용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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