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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농경지 유기물·규산 함량 미달

도농기원, 과학적 토양관리 당부

도내지역 농경지 토양들의 유기물과 규산 함량이 적정 기준치에 미달하고 있어 과학적인 토양관리가 절실한것으로 지적됐다.

 

전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이 논·밭·과수원 등 도내 농경지 토양 8만2000점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토양 산도 및 인산 함량 등은 점차 개선되고 있으나 농작물 재배에 아주 중요한 유기물과 규산 등의 함량은 적정 기준치에 미달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토양의 산도는 5.9(기준 6.0~6.5), 인산은 268ppm(기준 논 80~120, 밭 350~500)으로 적정기준에 근접했으나 유기물 함량은 2.4%로 기준치에 부족하고, 논토양의 규산함량 또한 120ppm으로 적정치 158ppm에 부족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경지 토양의 화학적 특성은 농업인의 관리방법에 따라 많이 달라지기 때문에 건강한 농산물의 생산을 위해서는 과학적인 토양관리가 필요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매년 토양검정을 실시하여 분석결과를 토대로 농가 개인들에게 작물재배에 알맞은 시비 처방서를 발급하고 있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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