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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인계농공단지 입주 활발

2008년 조성 8개 기업 들어서…세금면제 등 혜택에 관심 높아

순창 인계농공단지에 대한 기업입주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08년 80억원을 투입해 14만8760㎡(4만5000평) 규모로 조성한 인계농공단지에는 현재 8개 기업이 입주계약을 맺은 가운데 4개 업체가 활발하게 가동중에 있으며 2개업체는 공장 건립공사가 한창이고, 2개업체는 조만간 입주 예정이다.

 

게다가 현재 또다른 3개업체에서 입주상담이 이어지고 있는 등 기업들의 관심이 기대이상으로 높아지면서 군은 당초 조성면적외에 10만평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며, 이에 대해 농림수산식품부에서도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다.

 

현재 인계농공단지내에 가동중인 4개업체는 건일스틸(주)와 SIG(주), 콩심은데 콩나라(주), 이엔케이(주) 등이다.

 

이중 특히 상수도관, 가스관을 생산하는 건일스틸(주)는 연매출 200억원을 목표로 현재 100억원을 달성했으며 25명을 고용할 목표인 가운데 현재 15명을 채용하고 10여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아이스크림을 생산하는 SIG(주)는 연매출 10억원을 예상하고 있으며 지난 4월부터 가동을 시작해 52명의 고용인원 중 현재 46명이 근무하고 있어 다소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또 사조산업 순창장류공장은 지난 3월 착공해 오는 10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3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70여명의 고용창출과 2011년 150억, 2015년 260억의 연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계농공단지내 한 입주기업 관계자는 "인계농공단지는 이전기업에 대한 혜택도 많고 가격이 저렴하며 군에서 5% 이차보전까지 해줄 뿐 아니라 취득세 등 세금면제혜택까지 안겨주니 기업입장에서는 고마울 따름"이라면서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농공단지 각 업체에서 쓸 수 있는 부속품들을 순창지역 업체에서 판매한다면 인근 도시까지 일부러 사러가지 않아도 돼 지역업체 애용도 더욱 활성화 될 뿐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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