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의욕적으로 추진중인 복분자 특화 농공단지 조성사업이 26일 지구지정 승인을 받음에 따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고창군은 지구 지정에 따른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실시계획 승인절차 및 토지 매입을 12월까지 마치고 내년 2월 공사에 본격 착공, 내년말 분양 예정이다.
복분자 특화 농공단지는 부안면 용산리 복분자특구 내에 19만8,930㎡ 규모로 122억원을 투자해 조성되며, 사업기간은 2012년까지다. 현재 실시설계 및 환경영향평가 등 각종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중에 있으며 공사가 마무리 되면 약 20여개의 업체가 입주, 500여명의 고용효과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에 지정 승인된 복분자 특화단지는 2009년 5월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지역특화산업지구로 선정되어 기본계획 및 문화재 지표조사 등의 절차를 거쳐 지난 4월 지구지정 승인을 전북도에 요청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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